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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규제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 서울에서만 2만가구 나온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조선DB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조선DB

아파트 분양업계에서 7월은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이지만, 올해 7월은 예년과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각종 규제를 앞두고 건설사가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면서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7만5000여 가구가 다음 달 쏟아질 예정이다.

다음 달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을 앞둔 서울에선 경기도(1만8949가구)보다 많은 2만427가구가 나온다. 대구 등 지방광역시에서도 8월 분양권 전매 금지 조치를 앞두고 대거 분양 물량이 나온다.

◇분양가 상한제 앞두고 서울에서만 2만 가구


7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직방

7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직


29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71개 단지, 총 7만5751가구가 분양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4만6818가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총 가구 수는 5만4531가구(257% 증가), 일반분양은 2만9910가구(177% 증가)가 더 많다.

서울에서는 12개 단지 2만42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7월 28일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만큼 ‘둔촌주공 재건축’,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등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아파트에 분양이 집중되어 있다. 조합과 건설사 모두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기 위해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다만 ‘둔촌주공 재건축’(1만2032가구)은 최근 HUG 분양가 수용 문제로 후분양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분양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1만8949가구가 예정돼 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서 신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산성역자이푸르지오’ 4774가구 등이 나온다.

지방에서는 3만4801가구가 분양한다. 대구광역시 물량이 1만2159가구로 가장 많다.


◇규제지역 확대… 청약 조건 등 꼼꼼히 확인해야

아파트 분양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달 나온 ‘래미안엘리니티’,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 등 입지 좋은 곳에 위치한 단지들은 두자릿수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타입 1순위 마감했다.

‘6·17 부동산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이 수도권 전역(일부지역 제외)으로 확대되고, 이에 따라 대출 규제와 전매 규정이 강화된 점은 유의해야 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청약 전 전매제한 기간과 중도금 대출 비율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조선 닷컴 ( 성유진 기자  / 2020.06.29 )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9/20200629007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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