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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한 발 물러선 투자자…커지는 실수요의 힘


‘8·2 부동산 대책’ 이후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면서 실수요자들의 힘이 커지고 있다.

규제가 적용되더라도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곳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여전히 높게 나오며, 수요층이 탄탄히 받쳐주는 기존 아파트는 매매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대책 이후 서울에서 처음 분양한 단지인 마포구 ‘공덕 SK리더스뷰’는 지난 17일 19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739명이 몰려 평균 34.6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대책이 나오기 전인 지난 6월 분양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평균 37.98대 1)’와 별 차이가 없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신청을 받은 서울 동작구 ‘이수역 리가’는 재분양 단지였지만 평균 4.3대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서울 성동구 응봉동의 한 아파트 단지. /조선일보DB
 
마포구는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1주택자라 하더라도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만 적용되고 입주 때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양도소득세 혜택도 2년 이상 거주해야 받을 수 있다. ‘준강남권’으로 분류되는 동작구도 마찬가지. 그럼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그만큼 이들 지역에 거주하길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많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존 아파트의 몸값도 실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자산가들의 수요가 뒷받침되는 강남권 기존 단지들은 대책 이후에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전용면적 89.11㎡는 지난 2일 21억8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최고가인 19억5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84.94㎡도 이달 7일 18억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최고 거래가를 경신했다.

강남뿐 아니라 강북권에서도 마찬가지. 성동구 행당동 행당한신타운 전용면적 84.71㎡는 지난 11일 7억1500만원에 계약돼 7억원대를 처음으로 넘어섰고, 양천구 목동 롯데캐슬위너 전용면적 84.97㎡도 지난달과 같은 금액인 7억1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지난 몇 년간 투자자들이 몰리며 과열 양상을 빚었던 강남권 재건축 호가는 대책 이후 대체로 빠지는 추세고, 기존 아파트라도 갭투자자들이 많이 몰려들었던 노원구 등의 지역에도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 주보다 0.04% 떨어져, 8·2 대책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

대책이 나온 지 채 한 달이 안 된 만큼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침체됐지만,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나 새 단지들은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재언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수석 부동산컨설턴트는 “입지여건이 좋고 가격대가 지나치게 부담스럽지 않은 새 단지에는 앞으로도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김수현 기자/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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