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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맞수가 붙었다"…강남·북에서 치러지는 래미안∙자이 분양 대전


건설업계 ‘맞수’인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서울 강남과 강북의 재건축·재개발 분양 시장에서 맞붙으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 (139,500원▼ 1,500 -1.06%)은 강남구 개포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총 2296가구로 지어지는데, 2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31개 동으로 지어지며 올해 강남권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개포동 일대는 향후 1만5000가구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되는데, 이 단지는 삼성물산이 지은 ‘래미안 루체하임’과 ‘래미안 블레스티지’와 함께 개포동 ‘래미안 트리오’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32,700원▼ 300 -0.91%)은 비슷한 시기에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 센트럴 자이’를 선보이며 강남 분양 시장에서 삼성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757가구로 지어지며 일반분양은 145가구다.

GS건설은 작년 초 ‘신반포자이’를 분양하며 3.3㎡당 4457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했는데, 신반포 센트럴 자이는 이를 훌쩍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5000만원 안팎까지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서울 강남권과 서대문구 등에서 비슷한 시기에 잇따라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각 사 제공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서도 두 건설사는 각축을 벌인다.

가재울뉴타운은 그동안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지지부진하다가 최근 사업 속도가 빨라지며 2만가구급의 미니 신도시로 바뀌고 있다. GS건설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6구역에 ‘DMC에코자이’를 이달 분양하며, 삼성물산은 가재울뉴타운 5구역에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선보인다. 두 단지의 위치가 비슷해 소비자가 판단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내부 설계, 시공 능력 등에 따라 청약 결과도 좌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삼성물산과 GS건설은 인연이 깊다. GS건설이 반포주공3 단지를 재건축한 ‘반포자이’가 2008년 말 입주했고, 이어 2009년 7월 삼성물산이 반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퍼스티지’가 입주했다. 현재 반포·잠원동의 랜드마크가 된 두 단지가 들어서면서 이 지역은 신흥 부촌으로 떠올랐다. 이른바 ‘래미안’과 ‘자이’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2012년에는 ‘서초 우성3차’ 재건축 수주를 두고 두 회사가 대결을 벌였고, 당시 삼성물산이 사업을 따내 ‘래미안 에스티지’를 선보였다. 하지만 2015년 말 서초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붙은 두 회사의 수주전에서는 GS건설이 웃었다.

이후 서초구 방배5구역과 서초 신동아, 반포 1단지 재건축 사업에서 두 회사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삼성물산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맞수의 수주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GS건설은 지난해 주택시장에서만 6조6100억원가량의 수주 실적을 거두었지만 삼성물산은 8280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분양에서는 두 회사 모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삼성물산의 경우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래미안 파크스위트’,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등이 30대 1 정도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도 ‘신반포자이’, ‘대연자이’, ‘명륜자이’, ‘마린시티자이’, ‘신촌그랑자이’ 분양에서 선전했다.

출처: 조선일보(이진혁 기자/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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