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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서울 아파트 '공급절벽' 온다…불안 심리가 빚은 이상 과열


올해와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80만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 아파트 수요가 많은 서울에선 입주 물량이 오히려 줄어들 것이란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으로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이 줄어들 경우 서울 신규 아파트 공급에도 한동안 차질이 예상된다.


 
1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37만9325가구로 1999년 36만9541가구를 넘어서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연평균 입주물량(25만89가구)보다 51.7% 많은 수준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많은 44만161가구가 입주할 전망이다.

하지만 서울만 놓고 보면 새 아파트 입주물량은 오히려 줄었다. 올해 서울에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2만6451가구로, 최근 8년간 연평균 입주물량(2만8788가구)보다 8.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아파트를 지을 땅이 부족해 재개발이나 기존 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 물량을 늘리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정부는 ‘6·19 부동산 대책’에서 올해 말 끝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더는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시행되면 서울 강남권의 유일한 아파트 공급 수단이던 재건축 단지 신규 공급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내년에 부활하면 사업 추진 속도가 느린 재건축 단지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정책이 바뀌길 기다릴 가능성이 크다”며 “강북의 뉴타운 개발도 마무리 단계라, 서울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한동안 끊겨 아파트 ‘공급절벽’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공급이 줄 것이란 불안 심리는 청약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오히려 6·19 대책 시행 전보다 더 높다.

지난달 29일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분양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38대 1로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상일동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도 평균 2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의 주택보급률은 96%로 아직 적정 주택보급률 105~11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수요와 공급을 따져 정책을 좀 더 정교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조선일보(이창환 기자/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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