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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8월 경매 낙찰률 42%…2003년 이후 최고



8월 전국 법원 경매 낙찰률(입찰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이 42.0%를 기록하며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매 부동산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데다, 저금리 영향으로 가계대출 연체율이 낮아져 경매 진행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8월 경매 물건 중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물건은 경기 파주시 프로방스 마을(낙찰가 185억2000만원)이었으며, 응찰자가 가장 많이 몰린 물건은 인천 계양구의 소형 아파트였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12일 발표한 ‘8월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8월 전국 법원 경매는 1만146건 입찰에 4257건이 낙찰돼 낙찰률 4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 6월 낙찰률 42.6%를 기록한 이후 1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며 지난 5월 40.3%의 낙찰률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것이다.
 2016년 8월 전국 경매 지수. 낙찰률이 1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지옥션 제공
 2016년 8월 전국 경매 지수. 낙찰률이 1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지옥션 제공

낙찰률이 상승한 것은 경매 입찰 물건이 줄어든 탓이 크다. 지난달 경매 진행건수는 1만146건으로 경매 통계가 작성된 2001년 1월 이후 역대 세 번째로 적다. 이전 최저 기록은 올해 7월(9381건)과 2월(1만70건)로 모두 2016년에 기록됐다.

입찰 건수가 줄어든 것은 저금리 기조로 가계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저수준으로 낮아지면서 금융권 대출금 미상환으로 발생하는 신규 경매 물건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대출금 미상환으로 발생되는 경매 물건들은 법원 경매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이에 더해 전세난으로 인한 주택 수요와 저금리로 인한 수익형 부동산 수요 등이 경매시장으로 몰려들며 기존 물건의 유찰도 크게 줄어든 것도 낙찰률 상승에 기여했다.
 이달 법원경매 물건 중  최고낙찰가(185억2000만원)를 기록한 파주 프로방스 마을의 모습. /지지옥션 제공
                                                                ▲ 이달 법원경매 물건 중 최고낙찰가(185억2000만원)를 기록한 파주 프로방스 마을의 모습. /지지옥션 제공

지난달 법원 경매 물건 중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물건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일대 프로방스 마을로 한 차례 유찰 후 두 번째 경매에서 185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 221억2250만원의 83.7%다.

8월 중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인천 계양구 병방동 소재 학마을 서해아파트 26.01㎡형으로, 두 번째 경매에서 64명의 입찰자가 몰렸다. 낙찰가는 1억567만원으로, 감정가의 110%를 기록했다. 

8월 경매 평균 낙찰가율은 72.5%로, 전달보다 2.1%포인트 떨어졌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6% 증가했다. 8월 전체 낙찰금액은 1조1252억원으로 전월보다 약 1100억원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평균 낙찰가율은 73.4%, 지방광역시는 낙찰가율 81.1%였다. 제주도는 평균 낙찰가율 127.3%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처: 조선일보 (이상빈 기자 /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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