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다 모였다… ‘시그니처’ 부동산 상품 한곳에

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H)’ 부스 운영

DL이앤씨는 수원시 고색동
주거형 오피스텔 소개할 예정
 

올해 부동산 트렌드쇼에 참여하는 대형 건설사들은 아파트, 오피스텔, 모듈러 주택, 생활 숙박 시설 등 각 사의 특성을 담은 부동산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직접 개별 홍보관이나 모델하우스를 가지 않아도 업체별 부스에서 자세한 상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H)’ 부스를 운영한다. 2019년 9월 입주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시작으로 네 단지 4348가구가 입주를 마쳤고, ‘디에이치 클래스트’ ‘디에이치 방배’ 등 19단지 3만9317가구를 수주했다. 트렌드쇼에선 디에이치 입주민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디에이치 로비나 엘리베이터 등에 적용되는 브랜드 전용 사운드 ‘H 사운드’와 브랜드 전용 향기 ‘H 플레이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DL이앤씨는 경기 수원시 고색동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고색역이 인근에 있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도 약 3㎞ 거리에 위치해 우수한 광역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수원역에는 2028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정차도 추진돼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DL이앤씨가 인천 내항 일원에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정보도 트렌드쇼에서 얻을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내항 일원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공장에서 단위 주택(모듈)의 주요 구조물과 창호와 외벽체, 전기 배선 및 배관, 욕실 등 70% 이상의 부품을 미리 제작해 현장으로 옮겨 설치하는 ‘모듈러 공법’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관 모듈러존에선 자회사 포스코 A&C가 설계·제작한 프리미엄 소형 주택 ‘이노하이브 온’을 관람할 수 있다. 이노하이브 온은 가로 9m, 세로 4.1m 크기로, 1층에 거실, 화장실, 부엌이 있으며 계단을 통해 다락으로 올라가는 구조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이노하이브 온 구매 상담부터 계약까지 할 수 있다.

GS건설은 하반기 분양이 예정된 대단지 아파트를 대거 선보인다. 먼저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음성군의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이자, 음성군 최대 규모인 총 1505가구로 조성된다. 다음 달 분양 예정인 충남 아산시 용화동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도 소개한다. 총 1588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아산시 최초의 민간 공원 특례 사업을 통해 용화체육공원(예정)과 함께 조성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달 중 분양하는 경기 의왕시 ‘인덕원 자이 SK VIEW’ 역시 2633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평촌 신도시와 인접해있어 편의 시설과 교육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롯데건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울산 북구에 들어서는 생활 숙박 시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 호실에서 동해를 전망할 수 있고, 단지 앞에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강동몽돌해변이 펼쳐져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롯데리조트는 속초·부여·제주에 이은 4번째 롯데리조트로, 울산 최대·최초·유일의 복합 리조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되는 만 60세 이상 대상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도 트렌드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 아이파크 시티’ 개발 부지 내에 들어서는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는 128가구 규모 아파트로, 전 평형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11·12단지는 총 429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약 1만1000평 규모의 대규모 상업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와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도 가깝다.

㈜한양이 이번 트렌드쇼에서 선보이는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부터 신혼부부를 위한 투룸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서울 강남권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과천청사역을 지나는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약 7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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