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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신문기사]올해 집값 가장 많이 떨어진 곳 어딘가 봤더니…


지방선거 이후 일부 지역 아파트 값이 다시 들썩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 대출 규제 등을 시행한 정부가 보유세 강화 카드까지 꺼내들었는데도 서울 집값 상승 폭은 커졌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세종시 등의 움직임은 정부 ‘경고’를 무색케 할 정도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05% 하락했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보다 0.10%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6월 들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6월 첫 주 0.02%에서 시작해 둘째 주 0.05%, 셋째 주 0.07%가 올랐다.

특히 그동안 오르지 않았던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이 눈에 띈다. 영등포구가 0.30% 오른 것을 비롯해 동대문구(0.25%)와 관악구(0.24%), 강서구(0.23%) 등이 크게 오르며 먼저 오른 지역들을 추격하고 있다. 강남 4구와 이른바 ‘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서울 모든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이다.

여기에 분당과 세종 부동산 시장도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분당은 올해 들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9.90%) 지역이지만, 최근에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던 상황이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 모델하우스를 찾은 청약자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분당 더샵 파크리버 모델하우스를 찾은 청약자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분당에서 눈길을 끈 것은 15년 만에 진행된 새 아파트 청약이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분당 정자동 ‘분당 더샵 파크리버’ 1순위 청약은 평균 32.3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3.3㎡당 2900만원대로 만만치 않았지만 시장에서 충분히 소화가 됐다. 전용면적 84㎡C 타입은 경쟁률이 89.9대 1에 달했다. 새 아파트의 청약 열풍은 인근 집값도 들썩이게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예사롭지 않은 대목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세종시도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세종시 아파트 값은 횡보를 거듭했다. 올해 들어 6월 지방선거 직전까지 세종시 아파트 값 누적 상승률은 0.78%에 불과했다. 전세금은 오히려 3.76% 떨어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방선거 직후인 6월 셋째 주 0.08%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마지막 주에는 0.20%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세종시도 올해 들어 새 아파트 청약이 있을 때마다 청약 열풍이 끊이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세종시의 경우 아파트 공급이 계속 이어졌지만 수요도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 장기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내년에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전할 것이라는 것과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세종시는 공급이 많아 단기간에 집값이 크게 오르기는 어렵겠지만, 교통망 확충과 행정 기능 강화라는 굵직한 호재가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큰 도시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이재원 기자/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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