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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신문기사] [단독] 대전 1호선 세종청사까지 연장…국가 철도망 구축案으로 추진


 
예상 사업비 총 1조548억원

대전도시철도 1호선을 정부세종청사까지 잇는 방안이 오는 6월에 발표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전망이다. 5년에 한번씩 발표하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1~2030년까지의 철도망 계획을 담는 ‘철도 청사진’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숙원 사업을 이 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13일 "대전·세종 출퇴근 인원이 많아 대전1호선 세종 연장 사업은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세종시 관계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국토부에 대전 1호선 세종시 연장을 건의해왔다"며 "상반기 중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는 것으로 결정되면, 시 예산에 이 사업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권 광역철도망 예상 노선도/충북도
대전 1호선 세종 연결 사업은 반석역부터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하는 14.02㎞ 규모의 철도 구축 사업이다. 정거장은 ▲외삼역 ▲금남역 ▲세종터미널역 ▲나성역 ▲정부세종청사역 등 총 5개역이 설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세종시가 발주한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에 따르면, 연장 구간(반석-정부세종청사) 소요시간은 16분 내외로 분석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전 1호선 연장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국비가 지원되고, 예비타당성조사도 시작된다"고 말했다. 대전 1호선 세종 연결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두 지자체는 총공사비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70%는 국비가 투입된다.

앞서 대전광역시와 세종시가 발주한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에 따르면, 예상 사업비는 총 1조548억원으로 나왔다. 지방비 3164억원 중 세종시 구간은 약 74%인 10.32km로, 세종시는 2329억원을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와 세종시 두 지자체는 대전 1호선의 세종시 연장 사업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에 사활을 걸고 있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한번 발표된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음번 구축 계획까지 대전시와 세종시는 5년을 기다려야 하고 노선 완공 시점이 배로 늘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대전시와 세종시 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들은 숙원 철도 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해 11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세종 연결 사업 등을 골자로 하는 세종-대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여기에 충북도까지 더해, 대전 1호선을 정부세종청사까지 연장하고 청주는 이 철도를 이어 청주 도심을 지나게 하고, 청주공항까지 잇겠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서울과 정부세종청사까지 오가는 ‘ITX 세종선’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별도의 환승 없이 서울역까지 7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노선이다. 현재는 서울과 세종을 오갈 때 서울역에서 오송역을 거쳐, 오송역에서 버스를 타야 정부세종청사로 진입할 수 있다.

행정수도 이전 언급에 더해 대전 1호선 연장 관련 논의가 지난해 박차를 가하면서, 세종시 집값은 뜨겁게 뛰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42.81% 올라 전국 평균인 13.81%를 웃돌았다.

조선비즈(이민아 기자/2021.04.13)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12/20210412020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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