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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사] 응답자 50% “청약보다 재건축·재개발 투자가 더 유망”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250만 가구+α(알파)’ 규모 주택 공급을 예고한 가운데, 향후 집값이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에 잠시 들썩였던 집값은 한국은행이 지난달 사상 초유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고, 연말까지 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이란 입장을 내놓으면서 약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마련한 것이 올해 하반기는 물론 내년 부동산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 ‘2022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가 열린다.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지난해 행사장(왼쪽 사진)과 국토교통부·LH 전시 부스 모습. /오종찬 기자
 
이달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 ‘2022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가 열린다.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지난해 행사장(왼쪽 사진)과 국토교통부·LH 전시 부스 모습. /오종찬 기자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대체로 하락세지만, 용산이나 강남권 일부 초고가 주택은 금리 인상에도 신고가(新高價) 행진을 이어가기도 한다. 금리 인상 여파로 주식, 코인 등 다른 자산들의 가치가 폭락한 것과 비교하면, 부동산 가격 하락은 미미한 수준이어서 여전히 ‘안전 자산’이란 인식이 강하다. 일각에서는 “세계 각국이 지금 당장은 물가 상승을 방어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지만, 경기 침체 분위기가 나타나면 언제든 다시 돈을 풀 수 있고, 그 돈은 결국 부동산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온다.

그렇다면 국내 부동산 수요자들은 앞으로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 참가 신청자 4875명에게 의견을 들어봤다.

◇”250만 가구 공급에 수도권 집값 내릴 것”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84%는 단기적으로는 집값이 오르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종부세, 양도세 등 세금을 완화하고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등 규제도 일부 손보겠다는 방침을 밝혔음에도 응답자의 59%는 하반기에 집값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락 폭에 대해서는 ‘2~4%’란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4% 이상 떨어진다는 응답 비율은 12%였다.

2020년 7월 계약갱신청구권(2+2년)과 전·월세 상한제(임대료 인상 5% 규정)를 담은 주택임대차법이 시행된 후 많은 전문가는 올해 8월부터 ‘2차 전세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응답자 중 하반기 전셋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 비율은 28%에 그쳤고, 44%는 하락을 예상했다. 실제 최근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세입자가 늘었다. 이에 전세 매물이 쌓이고, 전셋값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공급 대책의 시장 영향에 대해서는 ‘수도권(非서울) 집값을 떨어뜨릴 것’(46%)이란 응답과 ‘서울 집값을 떨어뜨릴 것’(29%)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집값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응답은 22%를 차지했다. 이남수 신한은행 행당동지점장은 “정부 발표처럼 도심에 대규모로 주택이 공급된다면 분명히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되겠지만 얼마나 계획대로 실천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집 살 때 가장 따지는 것은 ‘교통’

부동산 구매 목적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는 ‘자산 가치 상승’이 45%로 가장 많았고 ‘실거주’가 32%로 2위를 차지했다. 임대 소득(18%), 증여(4%)가 뒤를 이었다.

부동산 투자 유망 상품으로는 ‘재건축·재개발 예정 아파트’를 꼽은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다. ‘로또 청약’이라며 인기를 얻던 민간 분양 아파트(30%)를 제쳤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현 정부에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통한 주택 공급 의지를 보이는 만큼, 앞으로 유망 지역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투자 유망 지역으로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꼽은 비율(51%)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준(準)강남이 36%로 뒤를 이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2020년부터 작년까지 수도권 외곽과 지방의 집값이 급등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다시 서울 인기 주거 지역으로 옮아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주택 구입의 가장 큰 걸림돌로 ‘과도하게 높은 집값’(35%)과 ‘대출 등 구매 자금 마련’(32%)을 꼽았다. 집을 사들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교통’(42%), ‘직장 접근성’(20%), ‘주변 개발 호재’(14%)의 응답 비율이 높았다.

 



https://www.chosun.com/economy/real_estate/2022/08/12/GZAHDWUXEFFFFGVJSMLPDPDS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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