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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신문기사] 3월 서울·수도권 주택 가격 오름폭 축소


치솟기만 하던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이 5개월 만에 오름폭을 줄였다. 집값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금리 인상, 공시가격 인상으로 인한 보유세 부담 우려까지 더해지며 매수세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0.38% 올라 전월(0.51%)보다 상승폭이 둔화했다. 서울 집값은 작년 10월 0.16%에서 11월 0.17%로 오름폭을 키운 뒤 12월 0.26%, 올해 1월 0.40%, 2월 0.51%로 매달 상승폭을 키웠는데, 지난달 5개월 만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땅집고] 2021년 3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한국부동산원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월 0.67%에서 지난달 0.49%로 오름폭이 줄었고, 연립주택(0.29%→0.21%)과 단독주택(0.37%→0.34%)도 상승폭이 둔화했다. 부동산원은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단지와 중저가 단지 위주로 집값이 올랐으나 2·4대책에 따른 공급 기대감에 금리·공시가격 인상, 보유세 부담 등이 영향을 미쳐 전체적인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주택가격은 0.96% 상승했다. 전달 1.17% 상승률을 기록해 2008년 6월(1.80%) 이후 12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던 것에 비하면 다소 진정된 것이다.

경기는 1.63%에서 1.28%로 상승폭이 둔화했으나 인천은 1.16%에서 1.31%로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에서는 GTX C노선 정차 기대감이 있는 의왕시가 2.90% 오른 것을 비롯해 역시 C노선 연결 기대감이 있는 안산 단원구(2.34%)와 교통 호재가 있는 시흥시(2.30%), 안양 동안구(1.99%)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인천도 GTX B노선이 지나는 연수구(3.24%)와 서구(1.43%)를 중심으로 올랐다.

지방 역시 0.64%에서 0.53%로 상승폭이 줄었다. 대전이 1.26%에서 1.18%로 상승폭이 감소한 것을 비롯해 대구(1.30%→1.11%), 부산(0.99%→0.66%), 울산(0.85%→0.47%), 광주(0.40%→0.34%) 모두 상승폭을 줄였다.
 
주택 전세 역시 매매와 비슷한 분위기다. 전국 기준 주택 전셋값은 0.64%에서 0.46%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도 0.29% 올라 전월(0.42%) 대비 오름폭이 줄어 3개월 연속으로 상승폭이 둔화했다.

[땅집고] 연도별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률과 월별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단위:%). 최근 3년간 상반기에 집값이 약세를 보이다 하반기 강세로 돌아서는 패턴이 반복됐다./한국부동산원, 한상혁 기자
하지만 전문가들은 3월에 나타난 집값 진정세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고 전망한다.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공시가격을 대폭 끌어올린 최근 3년간 매년 집값이 상반기 약세를 보이다 하반기 강세로 돌아선 현상이 반복됐다.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준일인 6월1일까지는 주택을 매도하려는 이들이 일시적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정부가 서울에 아파트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지 못하면, 작년처럼 하반기에 매매·전셋값이 다시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땅집고 (한상혁 기자/2021.04.01)
http://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01/20210401017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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