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9월에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7만7800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늘어난 규모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은 3만8884가구, 지방은 3만891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민간이 5만2145가구, 공공이 2만5655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7월에 안양관양에 1459가구, 하남미사 3055가구 등 1만4750가구가 입주한다.
8월에는 서울 반포 1681가구, 화성동탄2 2222가구 등 1만4258가구, 9월 인천송도 1406가구, 하남미사 2799가구 등 987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7월 대전관저5 1401가구, 석문국가산단 1191가구 등 1만314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8월에는 세종시 1211가구, 천안제3산단 1269가구 등 1만2437가구, 9월 광주전남혁신 973가구, 영주가흥 1564가구 등 1만333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 보면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1.8%를 차지했다. 60㎡ 이하가 2만8093가구, 60~85㎡는 4만3289가구였다. 85㎡ 초과는 6418가구가 입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