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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수상한 서울 집값…대세 상승일까? 제동 걸릴까?



서울 부동산시장이 심상치 않다. 정부 규제로 그동안 잠잠했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 각각 0.18%를 기록하며 지난 2월 마지막 주 이후 주간 단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강·남북 할 것 없이 최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가 속속 나오고 있다.

보통 주택 시장이 호황일 땐 거래량이 수반되는게 일반적이지만 요즘은 또 그렇지 않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거래량은 5633건, 8월 거래량(15일 기준)은 2574건에 불과했다. 지난해 7월과 8월 거래량이 각각 1만4460건, 1만4677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8년 이상 임대주택 등록에 따른 혜택과 양도소득세 중과 등으로 집을 파는 게 여의치않다 보니 시장에 매물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조선일보 DB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조선일보 DB
이러다 보니 가격 상승이 일시적일지, 꾸준히 이어질지 전문가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거래량이 받쳐주지 못해 시장의 기초체력이 부족하다고 보는 전문가들은 "작은 외부 요인에도 시장이 고꾸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2013년 월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을 보면 1만건을 넘는 달이 없었는데, 한 해 동안 아파트 값은 1.84% 내렸다. 반면 대부분의 월 거래량이 1만건을 넘었던 2015년은 5.56% 상승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일반적으로 거래량과 가격은 서로 영향을 주는데, 어떤 요인이 선행하느냐를 봐야 한다"며 "바닥에서 치고 가는 장세일 땐 거래량이 선행하는 편이라,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건 가격도 따라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다만 박 위원은 "시장이 지나치게 빨리 과열돼 이런 강세가 추석 이후에 급격히 식을 수도 있다"고 봤다. 그는 "곧 이사철이 다가오기 때문에 집값이 오르면서 시장이 과열될 수 있다"라며 "다만 비수기인 7월부터 지나치게 시장이 과열돼 추석 이후에 열기가 꺼질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상승을 주장하는 쪽은 올해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내년 강동구 고덕지구 입주가 예정돼 있지만, 여전히 서울 공급량이 부족해 집값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익명을 요구한 시행업계 한 관계자는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찾을 때까지 집값이 오를 것"이라며 "공급이 대거 쏟아지지 않는 이상 매물 부족이 이어지며 집값도 오를 것"이라고 봤다. 용산, 여의도 개발 등도 여기에 상승 탄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꾸준한 상승은 아니지만 적어도 서울 집값이 하락하진 않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김민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 추가 규제로 집값이 안정되더라도 20% 이상 대폭 하락할 서울 주요 지역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며 "여전히 서울 집을 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수요자가 많고, 시중에 유동자금도 많아 금리가 크게 오르지 않는 이상 부동산 투자 수요는 꾸준히 따라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포털 카페 ‘붇옹산의 부동산스터디’ 강영훈 대표는 "수요는 살아있는데 재고 공급을 억제하는 형태로 정책을 내놓다 보니 시장에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강북 집값이 올라가는 건 전형적인 ‘강남 쫓아가기’인데, 강남 집값이 더 올라갈지는 솔직히 전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강 대표는 "강남권의 한 아파트는 최근 30억원 정도에 거래됐는데 만약 거래량 증가와 실거래가 상승이 실제 통계로 나타나게 된다면 시장에 어느 정도 충격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처럼 시장이 과열되면 정부가 분명히 대응책을 꺼내 들 테고 여기에 따라 시장이 안정될지 다시 가격이 튈지는 알 수 없다"며 "만약 강남 집값이 지금보다 더 오른다면 강북 역시 키 맞추기를 하며 부동산시장 열기가 이어질 것이고, 강남 집값 상승세가 멈춘다면 강북 열기도 식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조선일보(이진혁 기자/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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